김찬범의 투자 칼럼/매매철학

주식. 바닥권 매매 하지 마라?(본인의 매매 철학/기법)

김찬범 소장 2024. 2. 19. 12:03

"주식은 싸게사고 비싸게 파는것이 원칙"

"높은 가격의 주식을 사면 위험하다"


누구나 공감하실 얘기입니다.

우리 투자자의 심리 자체가 주가가 낮은 위치에 있을경우 해당 주식을 매수하는것을 안전하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앞으로 올라갈 주식들은 바닥권 주식만이 비교적 승산이 있다고 많은 분들이 생각하실껍니다. 

차트로 표현하자면 이렇겠죠


누구나 꿈꾸는 주식 투자일껍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으로 시장을 임하시다보면 큰 손실을 겪으시게 될껍니다. 

바닥권 매수!

나중에 보니 바닥이 아니라 더 큰 계곡을 만드는 과정이다가 올 수 있습니다. 


즉.바닥처럼 보였던 주식이 

1)정말 바닥일 가능성은 매우 낮다
2)희박한 확률로 바닥이 맞았다 하더라도 즉시 상승 보장은 없다.

----실제사례

 

진짜 바닥이라고 생각했던.,. 종목 엔시 쏘프트의 40만원--->18만원까지의 흐름입니다. 

이런식으로 하락추세 종목에서 바닥을 예측하여 매매하는 행동은 손익비 대비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 문제입니다. 

물론 내가 1~2년 가치투자로 길게 가실것이라면 문제가 없으나 기회비용을 생각하신다면 옳바른 투자가 아니죠.


되도록이면 빠른기간/ 고수익이 우리의 주 목표입니다. 

다시 첫 관점으로 보면 

주식 투자자가 항상 원하는것은 이러한 차트입니다. 

당연히 주가가 상승하는 흐름을 바라는 것이고 3~5%가아니라 신고가 갱신하는 대박주를 원하실 겁니다.

또한 내가 매수하고나서 빠르면 오늘 늦으면 몇주내에 가파른 상승세를 원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힘이있는 종목" "상승 추세인 종목"을 주시해야합니다.

이런 위치를 통과한 종목은 빠른 시일 내에 추가적으로 큰 시세를 낼 확률이 높습니다.
아니 반대로 생각해봅시다

큰시세를 터뜨린 종목은 분명히 과거 이 위치를 통과했을 겁니다. 

이런 위치를 통과하지 않고서 큰 시세를 내는것은 불가능한 겁니다. 

즉 우리가 원하는 상승하는 주식은 상승을 시작하는 종목 중에 찾는것이 훨씬 확률도 높고 시간적으로 손해볼 위험도 적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고 돌파주식,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는 주식, 신고가를 경신하는 주식을 예의주시해라' 라는 조언을 자주합니다.

 

 

한비 반도체, 에코프로비엠 

최근 1년간 우리 시장에서 가장 대표적인 대박주들이죠 

여지없이 거래량이 급증하고 주가가 신고가를 돌파하면서 부터 신고가 랠리가 시작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하나 중요한 점이 있는데요 

지나고 나서 보면 과거 신고가 돌파 자리가 안전하면서 좋은 매수 타점이라는 것이 보이지만 저당시 돌아가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막상 그 당시의 주가로 돌아가서 차트를 보면 초보자들 눈에는 굉장히 무서울 수 있습니다. 

엄청난 거래량이 눈에 띄는데 반짝 하루 이틀 거래량이 아닌 평균적인 거래량 증가가 중요합니다. 

놀랍게도 저 당시 주가가 지금으로 환산하면 2만원 3만원대였구요 

이론상 저당시 매수했다면 3년뒤 2000%이상 수익률이 가능했던 구간이었습니다. 

물론 주식에 100% 확률은 없습니다.

바닥권 예측매매를 해도, 시고가 돌파 매매를 해도 실패하는 경우의 수는 반드시 나옵니다. 

그러나 확률적으로 어떤 매매를 연구하고 반복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지 꼭 생각해봐야합니다.

저는 지난 17~18년 실전 경험을 해본 결과 이제 바닥권 예측 매매는 거의 하지 않는 편입니다. 

설령 깨지더라도 고점을 돌파하는 종목, 신고가 경신하는 종목 위주로 붙습니다. 

차트 분석만 가지고는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내용과 뉴스, 이슈분석도 철저히해야 수익률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김찬범의 오늘의 말.

바닥권 예측 매매는 안전해 보이지만 그렇지 않을경우가 많다. 

신고가 돌파매매는 위험해 보이지만 손절가만 정하고 들어간다면 위험하지 않을수 있다.

잘못된 고정관념은 과감하게 버려라.